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시각디자인전공은 11월 11일(목) 모두(modoo) 온라인 홈페이지,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1 졸업 작품 전시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전시 작품은 11일부터 상시 게시되며, 총 69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Shift 8=*’라는 주제로 디자인 작업 시 shift 키와 숫자 8키를 함께 눌러야만 *(별표)가 만들어진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이다. 키보드의 키 하나로는 별표가 입력될 수 없다는 의미로 다양한 성격과 성향을 지닌 41명의 학생이 협력하여 전시회를 준비했으며, 각각의 색과 모양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 빛나는 별표를 만들었음을 이번 전시 작품들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전시회 디렉터를 맡은 김채은 학생은 “안타깝게 올해도 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그만큼 온라인을 통하여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준비하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한 전시인 만큼 보시는 분들이 충분히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정한경 전공주임은 “이제 새로운 시대가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그동안의 수고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여러분을 사랑하는 부모님들과 그리고 교수님들, 경성대학교 시각디자인 동문 선후배들의 힘찬 응원과 격려가 멋진 출발의 힘이 되길 바라고 기원합니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성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은 1979년 응용미술학과로 출발하여 올해로 42년의 역사를 가진 경남지역 대표적인 디자인 교육기관으로, 졸업하여 사회에 진출한 많은 선배 동문들은 서울을 비롯한 부산, 경남 등지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학계에 이르기까지 전문디자이너로써 관련부문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과제전시회와 졸업전시회 뿐만 아니라 전공 동아리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각디자인 전공 정시모집은 오는 12월에 있을 예정이다. 

이승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