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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임직원, 모교 호서대에 발전기금 전달
크래프톤 임직원, 모교 호서대에 발전기금 전달
  • 이승주
  • 승인 2021.11.04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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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회사인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 게임소프트웨어학과를 위해 발전기금 1,350만원을 약정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11월 4일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 게임소프트웨어학과를 위해 발전기금 1,350만원을 약정했다.

 이번 약정은 크래프톤에 재직 중인 호서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 출신 동문들이 모교에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모으며 시작됐다. 여기에 크래프톤에서 게임산업분야의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을 위해 매칭자금을 더하면서 발전기금이 마련됐다.

 약정식은 4일 크래프톤에서 호서대와 크래프톤 동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크래프톤 설재용 개발자는 발전기금 조성에 참여한 구성원을 대표해 “학창 시절 동아리 선후배들과 게임 개발에 몰두했던 경험이 현재 크래프톤에 재직하며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문들과 뜻을 모았다”며, “이번 기부가 후배들의 개발 실력 증진은 물론, 게임 개발을 위한 협업 방식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서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 학과장 이준 교수는 “팀 크리에이터 동아리 출신 동문들이 힘을 모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21학년 팀 크리에이터의 신입생 후배들도 졸업한 선배들이 했던 것처럼 방학 중 합숙 게임 개발 및 다양한 학과의 지원 프로그램들을 통하여 게임 개발자의 큰 꿈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호서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는 1997년 신설된 전국 최초의 게임 학과로서 그동안 쌓인 오랜 교육 노하우와 XR 및 메타버스와 같은 최신 게임 기술 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팀 크리에이터를 포함한 10개 내외의 학술동아리들이 자발적인 게임 제작 활동을 통하여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게임 개발을 배울 수 있다.

 한편, 크래프톤은 2007년 3월 설립돼 지난 8월 10일 코스피에 상장한 기업이다.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PC, 모바일, 콘솔게임 제작 및 국내외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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