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7 04:55 (수)
대구보건대 사회복지과, 제17회 사회복지사 선서식 개최
대구보건대 사회복지과, 제17회 사회복지사 선서식 개최
  • 이승주
  • 승인 2021.11.03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사회복지과는 2일 오전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정체성과 자기성찰을 다짐하는 ‘제17회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선서식에 참가한 사회복지과 2학년 84명은 소외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의 편에서 인권과 권익을 지키고,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춘 사회복지사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대구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김석표 회장을 비롯해 학과교수, 선서식 참가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2일 오전 대구보건대학교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제17회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진행하고 있다.

 선서식은 사회복지과 학과장 도금혜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선서생의 사회복지 윤리강령 낭독, 촛불점화와 사회복지사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대구광역시 사회복지사협회에서 수여하는 표창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표창장은 예비사회복지사로서 학교생활에 충실히 매진한 박미희 학생과 송관호 학생이 받았다. 이날 행사는 김석표 회장의 축사를 끝으로 선서생들이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선서식에 참여한 박미희 학생(41)은 "사회복지사의 꿈을 가지고 입학해 만학도로서 걱정이 컸지만 학과와 학우들의 지지로 즐거운 대학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사회복지사 선서를 실천하는 마음이 따뜻한 사회복지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도금혜 교수는 "학생들의 다짐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 이라며 "사회복지 전문지식과 실무기술 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윤리와 가치정립이 된 사회복지·보육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2일 오전 대구보건대학교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제17회 사회복지사 선서식’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는 지난 2005년 지역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사회복지사선서식을 시작해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갖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일이다. 이는 전문직으로 자리 잡은 사회복지사의 자부심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