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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대학원 ’비판적 글로벌 스터디즈’ 협동과정 신설, 2022학년도 전기 첫 신입생 모집
서강대 대학원 ’비판적 글로벌 스터디즈’ 협동과정 신설, 2022학년도 전기 첫 신입생 모집
  • 이승주
  • 승인 2021.11.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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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지구적 안목을 갖춘 비판적 지식인 육성을 위한 독자적 교육과정 운영, 학비 전액 지원 및 장학금 혜택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일반대학원은 ‘비판적 글로벌 스터디즈’ 대학원 협동과정을 신설하고 2022학년도 첫 전기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10일(수)부터 11월 16일(화)까지이다. 

서강대학교 전경
▲서강대학교 전경

 국내 최초로 개설되는 ‘비판적 글로벌 스터디즈’ 협동과정은 급변하는 지구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인문학 교육을 목표로 한다. 국경을 넘나드는 자본과 기술, 이민과 이주노동자, 영토분쟁과 제노사이드, 환경과 재난, 사회적 소수자의 권리와 젠더 등 지구화 시대의 도전과 과제에 능동적이고 창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유롭고 진취적인 인문·사회·과학적 소양을 갖춘 학문 후속세대를 양성하는 비판적 교육의 장을 열고자 한다. 

 ‘비판적 글로벌 스터디즈’ 협동과정의 교육과정은 ▲Global Literature ▲Global History ▲Global Culture and Society 등 세 가지 트랙(track)으로 구성된다. Global Literature 트랙은 한 지역이나 국가에 제한된 기존의 학제를 벗어나 탈 학제적이고 트랜스내셔널한 다언어적 문학을 지향한다. Global History 트랙은 기존 역사학의 ‘일국사적’ 관점과 ‘중심'과 '주변’의 이분법에서 벗어나 상호 연결과 소통의 역사에 초점을 두고 변경의 상상력으로 지구사의 구조와 사건, 일상을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Global Culture and Society 트랙은 국민국가 패러다임과 본질주의를 넘어서는 글로벌 관점에서 문화와 사회를 비판적으로 재검토한다. 

 ‘비판적 글로벌 스터디즈’ 협동과정의 커리큘럼은 코어 과목과 트랙별 전공과목으로 구성된다. 코어 과목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며, 트랙별 전공과목은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학문적 성취를 높이기 위해 매 학기 전체 교수와 학생이 참여하는 Graduate Conference를 개최하며, 모든 학생은 트랙 전공 교수와 협의하여 ‘트랜스’한 논문 주제에 맞게 구성되는 집단 지도교수 위원회에 배정된다. 또한, 학생들이 협력 기관인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CGSI)에서 개최하는 각종 콜로키움과 국내외 학술대회 등 다양한 학술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학생들이 자신의 연구 성과를 직접 발표할 기회를 부여하여 학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아울러 해외석학 단기집중강좌, 독일 라이프치히대학 등 해외 유수 대학과의 복수학위제(박사학위) 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연구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기구와 비정부기구 인턴십 및 세계 각국 소장연구자와 대학원생들의 연구 교육프로그램인 트랜스내셔널인문학 비행대학(한국, 미국, 일본, 독일, 대만 5개국 참가, 2011년~2019년 9회 진행) 참여를 지원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요청되는 비판적 시각과 실무 역량을 겸비할 수 있도록 참신한 인재를 양성한다. 

 ‘비판적 글로벌 스터디즈’ 협동과정에서는 Youngone Global Studies Scholarship을 운영하여 10명 내외의 우수 학생에게 수업료를 포함한 연간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서강대학교 교내외의 다양한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홈페이지 및 ‘비판적 글로벌 스터디즈’ 협동과정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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