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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진로·심리상담센터, 코로나 19로 지친 재학생 대상 다양한 공모전 개최
서경대 진로·심리상담센터, 코로나 19로 지친 재학생 대상 다양한 공모전 개최
  • 이승주
  • 승인 2021.11.01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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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센터장 민미희 교수)가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위축되고 단절된 대학생활로 지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수기 공모전, 인성 공모전, 위로·응원 에세이 공모전, 감사 글쓰기 공모전 등 다양한 공모전을 잇따라 개최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서경대 진로·심리상담센터

 서경대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코로나 19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로·심리상담센터의 프로그램에 참가해 코로나 블루와 관련하여 어떤 어려움과 위기가 있었고 그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어떤 변화와 성장이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speak your heart’라는 주제의 체험수기 공모전을 열고 있다.

 체험수기 공모전은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프로그램 등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변화, 성장한 자신의 상황과 모습에 대한 에세이를 작성하는 것으로, 개인 당 1개 작품을 제출하며 제출된 작품은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는 창작품이어야 한다. 

 접수는 11월 8일(월)부터 11월 28일(일)까지이며,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와 이름, 학번, 제목 등을 적은 공모전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counsel@skuniv.ac.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관련 분야 내외부 전문가가 11월 29일(월)부터 12월 3일(금)까지 5일간 진행하며, 12월 6일(월)에 수상작을 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대상 1명 30만 원, 최우수상 1명 20만 원, 우수상 3명 10만 원, 장려상 4명 5만 원 등의 상금이 수여된다. 

 앞서, 서경대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이 2년째 장기간 지속되면서 캠퍼스 생활의 오랜 공백으로 소통과 교류의 기회가 현저히 줄어든 상황에서 소통과 관계의 위축 및 단절로 결여되기 쉬운 인성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 참여형 ‘서경인의 매너’ 인성공모전을 실시했다.

 인성 공모전은 코로나 19가 확산,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자기존중, 책임, 배려, 협력 등 인성의 핵심가치를 일러스트나 웹툰 등으로 표현하는 것을 주제로, 전반적인 진행은 온라인 형태로 이루어졌다. 7월 1일(목)부터 9월 24일(금)까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11개 출품작 가운데 5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입선 2명에게 각각 상금 30만 원, 20만 원, 10만 원이 지급되었다.

 서경대 진로·심리상담센터에서는 이밖에 코로나 19 속 언택트로 학교생활에 제약이 많아지면서 학생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나만의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공유하도록 하기 위해 2020년 4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집콕하면 뭐하니? 라는 주제의 공모전을 열었으며 2020년 9월 7일부터 2020년 10월 16일까지는 코로나로 인해 불신감이 늘어가는 사회 속에서 공동체적 문화를 회복하기 위한 장을 마련하도록 하기 위해 ‘서경人’이라는 주제로 인성공모전을 개최했다. 

 또, 2020년 11월에는 코로나 상황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위로하거나 응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Spread Your Heart’라는 주제로 응원 에세이 공모전을, 코로나 19 확산 속에서도 가족과 학우들이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긍정에너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감사 글쓰기’ 공모전을 잇따라 개최했다. ‘Spread Your Heart ’위로∙응원 에세이 공모전에는 47명이 출품하여 20명에게 200만 원의 상금을, ‘감사 글쓰기’ 공모전에서는 49명이 출품하여 6명에게 1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지급하였다. 

 민미희 서경대 진로·심리상담센터장은 “잇따른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겪은 에피소드나 새로운 아이디어, 마음을 울리는 에세이 등으로 많은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며 “공모전 작품을 보고 학생들이 인성, 공동체, 서로를 위하여 사는 삶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길 바라고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본적인 인성과 교양을 잃지 않으면서 효율적이고 보람있는 나름대로의 대학생활을 향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공모전에 대한 소감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민 교수는 또, “다양한 주제와 매체를 활용한 공모전 개최를 통해 학생들이 공감의 장을 폭넓게 형성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이같은 행사를 더욱더 장려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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