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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에 맞춘 사회복지서비스…‘치유와돌봄’ 상담앱 개발
비대면 시대에 맞춘 사회복지서비스…‘치유와돌봄’ 상담앱 개발
  • 이승주
  • 승인 2021.10.29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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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을 통한 사회복지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서 비대면 서비스
심리상담→지원연계→창업지원→공모사업 지원까지 ‘상담복지 시스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복지 기관이 문을 닫게 되면서, 대면서비스가 아니면 안 된다고 여겨졌던 상담서비스와 복지서비스도 비대면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인터넷의 보급과 유튜브 등 개인 미디어의 보급으로 노인과 아동들도 모바일 사용이 수월해지면서 비대면 복지서비스의 활용과 보급도 빠른 속도로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메타버스 환경, 스마트시티 환경이 빠르게 보급될 전망이어서 사회복지 영역의 신속한 대처도 필요한 시점이다. 상담을 하고 지원을 받기 위해 복지기관을 찾아가는 자체가 사회적 낙인이 될 수 있는 일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시대의 요구와 사회적 환경에 부응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심리상담을 통한 사회복지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치유와돌봄(care&cure)’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개발됐다. 

'치유와돌봄' 상담앱은 현재 버전 1이 출시됐다. 버전2는 사회복지상담 전문가인 슈퍼바비저 8명과 12명의 신진 사회복지·심리상담 자격증을 취득한 청년들과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개발한 류인경 치유와돌봄 대표는 “심리상담으로 개인의 고민과 문제를 듣고 마음을 치유하고 약 처방만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클라이언트가 호소하는 직접적인 문제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위기에 빠진 개인은 경제적인 문제와 인간관계 문제 같은 심리사회적인 문제를 지원해 주는 실질적인 도움이 간절하다는 것이다. 

‘생산적 복지’ 지향하는 종합 복지서비스

‘치유와돌봄’ 사회복지서비스는 개인의 고민과 문제 심리상담 뿐 아니라 연령대별 생애주기별 가구 상황에 맞는 혜택 찾기, 지원금과 창업자금 찾기, 오프라인 창업을 위한 인테리어 시공, 온라인 창업을 위한 웹과 애플리케이션 환경 구축, 지속가능한 사업을 위한 공모사업 지원까지 상담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부지원과 사회공헌재단들의 지원을 적극 찾아주고 취업과 창업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취업 후에도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를 계속 관리하고, 창업 후에도 영업이 지속가능하도록 공모사업을 찾아 주고 지원서 작성부터 관리까지 도와 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류인경 치유와돌봄 대표

‘치유와돌봄’ 서비스는 생산적 복지를 지향한다. 단순한 심리상담에만 그쳐서는 실효성이 없다는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취약계층이 아니라도 많은 사람들이 정부 공모사업을 찾아서 지원하는 방법을 모르고, 알아도 그 과정을 어려워해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류인경 대표는 “기술직이라도 중간임금을 받을 수 있게 되거나 성공적인 창업으로 중산층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다”며 “IT 기획자로 성공적인 재취업 활동을 했던 경험과 재교육을 위해 학교에 돌아가 공부를 하고 자격증을 취득했던 저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사업화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정책과 현장의 거리감을 좁히고 보다 수월한 보편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담복지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 ‘치유와돌봄’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심리상담→지원연계→창업지원→공모사업 지원까지 하는 종합 서비스 구현을 위해 파트너십도 구축했다. 김상철 CDO는 30년 경력의 제일기획 디자이너 출신으로 인테리어 시공을 담당한다. 방진희 COO는 성서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로 청소년심리상담사이기도 하다. 하혜림 플랜트 디자이너는 대학 창업보육센터에서 시작해 O2O 서비스를 맡았다. 경복대 의료복지과 교수인 윤희숙 어드바이저는 생산적복지 전문가다. 

‘치유와돌봄’의 웹과 애플리케이션은 사회적기업 창업을 게임으로 풀어낸 이예석 개발자와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부족한 인력을 스케쥴 관리 애플리케이션으로 극복하게 한 이준영 개발자와 같은 청년들과의 협업으로 만들었다. 

‘치유와돌봄’ 서비스는 현재 상표출원과 특허출원을 한 상태다. 류 대표는 “제가 내딛은 사회복지 사업의 새로운 변화가 시대의 요구로 읽혀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치유와돌봄’ 애플리케이션은 현재 버전1이 출시됐다. 버전2는 사회복지상담 전문가인 슈퍼바비저 8명과 12명의 신진 사회복지·심리상담 자격증을 취득한 청년들과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이승주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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