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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보조금 횡령, 전면 감사하라”
“국고보조금 횡령, 전면 감사하라”
  • 김조영혜 기자
  • 승인 2005.07.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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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협, 전문대 비리 감사 촉구…경북과학대학 등 재감사 요구시위

▲지난 4일, 경북과학대학, 대구보건대학, 오산대학 교수협의회 교수들은 '교육부 재감사'를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 김조영혜 기자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 감사결과 국고보조금을 횡령해 물의를 샀던 경북과학대학, 대구보건대학, 오산대학 등 3개 대학의 구성원들이 교육부 재감사를 촉구하며 상경 집회를 가졌다.

지난 4일 이들 3개 대학 구성원 40여명은 교육부 앞에서 ‘국고보조금 횡령 규탄과 전면 재감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감사결과는 제보된 비리의 십분의 일에도 못 미치는 봐주기 감사”라며 “비리 재단 이사회를 해체하고 민주적 인사로 구성된 임시이사를 즉각 파견하라”고 요구했다.

전국전문대학교수협의회(회장 이화영 서일대 중국어과, 이하 전교협)은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문대학 특성화를 위해 지원된 국고보조금을 대부분의 전문대학이 유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만큼, 교육부는 전문대학 비리에 대해 전면 감사해야 한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진·글 김조영혜 기자 kimjo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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