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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대전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 대전·부산 ‘소셜벤처 IR대회’ 최종결선 개최
한남대 대전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 대전·부산 ‘소셜벤처 IR대회’ 최종결선 개최
  • 이승주
  • 승인 2021.10.19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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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 사회적기업 성장 지원 사업

 한남대학교가 운영하는 대전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가 부산과 공동으로 ‘소셜벤처 IR대회’ 최종결선을 개최했다.

▲한남대 대전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가 15일 개최한 대전·부산 ‘소셜벤처 IR대회’ 최종결선에서 대상인 대전시장상을 수상한 ㈜ TAB 오환종 대표(오른쪽)

 19일 한남대에 따르면 대전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는 부산사회적기업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6월부터 매월 예선을 거쳐 소셜벤처 IR대회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15일 최종 결선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소셜벤처 IR(Investor Relations)’대회는 소셜임팩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과 홍보 활동을 통해 투자 유치를 원활하게 하는 활동을 말한다. 즉 대회를 통해 사회적 기업들이 자신의 업체 홍보와 기술력을 선보이고, 기술력을 인정받으면 투자처를 연계해주는 대회다.

 이번 온라인 소셜벤처 대회를 통해 대상인 대전시장상을 수상한 ㈜ TAB 오환종 대표는 마개형 UV 살균기와 개도국의 물 문제 해결이 가능한 정수기를 개발하는 소셜 벤처로 기술력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통합놀이학교 다동 사회적협동조합은 한남대 총장상을 수상했으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과 마을공동체를 위해 10년이상 비영리단체 활동을 해왔으며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셜벤처에 도전해 좋은 성적을 받았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유)로우파트너스 등의 투자 연계를 지원한다.

 대전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 유근준 센터장(한남대 교수)은 “대전과 부산이 협력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유도할 수 있도록 규모 있는 대회를 함께 진행해 의미가 컸다”며 “일회성 대회가 아니라 지난 6월부터 매월 교육, 멘토링을 통해 연간 프로그램의 진행이 성과를 보여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지역의 예비·초기 사회적경제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복권기금을 받아 전국에 13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은 한남대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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