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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STX엔진, ‘맞춤형 지역 인재양성 트랙’ 등 산학협력 MOU
창원대·STX엔진, ‘맞춤형 지역 인재양성 트랙’ 등 산학협력 MOU
  • 이승주
  • 승인 2021.10.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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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과 STX엔진(대표이사 박기문)이 대학생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지역인재 양성 등을 위한 협력에 본격 나섰다. 창원대학교는 8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STX엔진(주)과 ‘지역인재 양성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0월 8일 창원대학교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창원대학교와 STX엔진이 지역인재 양성 등을 위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협약식은 창원대학교 이호영 총장, 박경훈 기획처장, 안철진 인재개발원장, 박종규 첨단방위공학대학원사업단장, STX엔진 박기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등 대학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박기문 STX엔진 대표이사가 이호영 총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뜻을 모은 실천적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협약에 기반해 대학과 기업은 구체적인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산학은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채용트랙 및 교육 개발·운영 ▲취업연계 대학(원)생 현장실습 및 직무교육 ▲기술정보 교류 및 자문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과 인적·물적자원 공유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박기문 STX엔진 대표이사는 “주요 사업분야인 선박용엔진, 육상발전용엔진, 방위산업용엔진, 전자통신, 부품서비스 등과 관련된 전공 학생들의 취업연계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지원,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활용,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에 창원대학교와 다각적인 협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호영 창원대학교 총장은 “선박용 엔진과 육상용 플랜트 엔진 부문에서 세계적인 경쟁력 가지고 있고, 부품 및 서비스사업, 전자통신사업 등에서 세계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는 STX엔진의 성장에 필요한 대학의 R&D 지원에 힘쓰겠다. 또한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트랙을 공동 추진해 산학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협업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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