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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 서울경영대학원, ‘27년 전통’ 경영자독서모임 53기 개강
aSSIST 서울경영대학원, ‘27년 전통’ 경영자독서모임 53기 개강
  • 이승주
  • 승인 2021.10.15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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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년부터 시작, 누적 회원 7천여명, 국내 최대 규모 온∙오프라인 독서모임
- 오는 18일부터 내년 3월 21일까지 53기 진행, 매주 월요일 20회 저자 특강 진행

 경영자독서모임은 1995년부터 시작해 누적 7,0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독서모임이다. 매 기수별 경제∙경영, 인문∙사회, 문화∙예술 등 전 분야를 망라하는 책 20권을 읽으면서 매주 월요일 저자의 직강을 들을 수 있다.

▲aSSIST 서울경영대학원 '경영자독서모임(MBS)' 포스터
▲aSSIST 서울경영대학원 '경영자독서모임(MBS)' 포스터

 53기 과정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학의 이배용 前 이화여대 총장, 철학의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 의학의 박상철 前 서울대 의대교수, 기술경영의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저자직강 연사로 나선다.
 모임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회원으로서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경영자들이 많다는 점도 특징이다.

 27년째 개근하고 있는 김창중 대보해운 회장은 “1995년 창업을 하면서 MBS 1기에 등록했는데, MBS에서 읽고 들은 대로 경영을 했더니 회사가 저절로 성장했다”고 감회를 전했다. 22년째 수강하고 있는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前 두산그룹 회장)은 “MBS는 투입하는 시간은 짧지만, 얻을 수 있는 지식과 지혜는 크다. MBS야말로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모임이다”고 전했다. 조성식 포스코 에너지 상임고문은 “MBS 강연을 통해 얻게 된 정보를 기업 경영에 새롭게 접목시키고, 더 나아가 우리 회사 직원들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까지 생각하게 됐다. MBS는 아이디어 뱅크다”라고 평가했다.
 
 학교 측은 이처럼 많은 경영자들이 MBS를 호평하는데는 2가지 운영철학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첫째, MBS는 저자 특강이다. 번역서는 제외된다. 저자는 책 내용(content)뿐 아니라 책을 쓰게 된 계기, 책을 쓰면서 겪은 어려움, 책을 쓴 다음 느낀 아쉬움, 향후 책을 수정한다면 고칠 부분과 같은 맥락(context)을 소개한다. 그러한 강의를 통해 독자는 책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둘째, MBS는 오로지 공부만 하는 모임이다. 저녁 9시에 강의가 끝나면 모든 회원들은 곧장 집으로 간다. 끝나고 나서 회원들이 의례 기대하는 맥주 한잔이 일절 금지된다. 주말에 모여 등산, 골프 하는 모임도 전혀 없다. 따라서 20년째 함께 공부하는 회원들도 서로 이름이나 직장을 모른다.
 
 또한, 각 기수별 테마도서를 통해 세상의 변화를 읽고 통찰력을 전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MBS는 2006년부터 동양고전, 서양고전, 한국고전 책 1권씩을 선정해서 고전읽기를 해오고 있다. 작년부터는 인공지능(AI)에 집중하고 있다. 매 기수마다 AI분야 책 2-3권을 선정해서 가상화폐, 메타버스 등 AI관련 기술 흐름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MBS는 블록체인 암호화폐인 ‘MBS 코인’을 발행해서 토론과 질의응답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이를 이용해서 회비의 30%까지 사용하게 한다. 이러한 AI 경험을 통해 회원들은 새로운 세상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가진다.
 
 53기 과정은 오는 18일부터 내년 3월 21일까지 이어진다. 저자직강은 매주 월요일 저녁7시부터 9시까지 총 20회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홈페이지(assist.ac.kr)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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