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체험전시·강연·팡팡데이 등 풍성한 문화향유 프로그램 잇따라 대기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김기수)이 철저한 방역과 사전예약을 통해 오는 19일부터 재개관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지난 7월 초 임시휴관 한 이후 3개월여 만이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1시간당 50명씩 하루 5차례(10:00, 11:00, 13:30, 14:30, 15:30) 운영되며, 개별(4인 이하)로 관람 가능하다. 사전예약 현황에 따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월요일·공휴일·일요일은 방역 등으로 휴관한다.
예약방법은 석당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donga.ac.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사전예약 관람기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도슨트(Docent·전문해설가) 전시해설은 제공되지 않는다. 박물관 입장 시에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발열측정, 손 소독, 명부작성 등을 한 이후 이용 가능하다. 관람 중에도 계속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석당박물관 재개관과 더불어 문화유산과 IT기술을 활용한 ‘근대건축, 부산에서 만나다’ 및 ‘동궐이야기Ⅰ-효명의 일생’ 영상체험전시와 ‘임시수도정부청사 문화예술아카데미’ 강연, 피란수도 부산이 주제인 ‘팡팡데이’ 행사도 이달 하순과 11월초에 예정돼 있다.
석당미술관도 오는 19일 재개관, 다음달 11일까지 상설전 ‘Nature, 자연이 그리울 때’를 관람할 수 있다. 미술관은 사전예약 없이 관람이 진행되며, 자세한 전시 및 관람정보는 미술관 홈페이지(http://museumsd.donga.ac.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김기수 관장은 “코로나-19로 임시휴관과 재개관이 반복돼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문화향유의 기회로 가득한 석당박물관에서 일상의 휴식을 즐기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