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 핵심 시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공격이 증가하면서 사이버보안 분야의 인재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영남이공대학교와 국가정보원 지부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킹·방어 대회를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오는 11월 11일 대구 엑스코에서 “The Hacking Championship Junior 2021”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수기술인 사이버보안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국가정보원 지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대구·경북 사이버보안컨퍼런스 2021”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인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이 기술자문을 맡고, 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스쿨 동아리 YESS가 대회를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참가신청은 대회접수 홈페이지(www.hackchamp.net)를 통해 10월 20일까지 가능하며, 10월 22일 온라인 예선 대회를 거쳐 11월 11일 대구 엑스코 1층에서 본선 대회가 개최된다.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발하여 각 수상자에게는 대구교육감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상,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상, 스틸리언 대표이사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이승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