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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LINC+사업단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 제2차 군산 사회적경제 포럼 진행
군산대 LINC+사업단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 제2차 군산 사회적경제 포럼 진행
  • 이지원
  • 승인 2021.10.08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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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LINC+사업단의 사회혁신산학협력센터(센터장 강영숙)가 진행하고 있는 군산 사회적경제 혁신 포럼 시리즈 2차 포럼이 6일 진행되었다. 

2차 포럼 현장. 사진=군산대
2차 포럼 현장. 사진=군산대

이 포럼은 군산의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한 큰 주제를 중심으로 4차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9월 15일에 개최된 1차 포럼에 이어 진행된 2차 포럼은 협동조합협의회 김춘학 회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호남권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이 군산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군산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의 이호 센터장(군산대 경영학과 이호 교수)의 발표와 참여자들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지규옥 센터장(군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은 호남권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의 전반적인 과정과 일부 진행된 내용을 공유하였다.

사회적경제연구센터 부센터장인 윤영선 교수는 ‘이제는 각 영역에서의 목표와 역할이 정립되는 시기’이며, ‘학교와 중간조직기관 그리고 혁신타운이 고도화 되는 작업의 단계를 가져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청년대표 꽃일다협동조합 박미선 대표는 대전의 사례를 들며 ‘과학과 사회적경제의 결합된 특화된 모델이 제시되고 있는데, 이처럼 군산도 군산시만의 특화된 선진모델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으며, 협동조합 아토의 고동우 대표는 ‘사회혁신타운 내에 예술문화의 영역도 포함될 수 있는 폭넓은 인프라 구축’을 요구하였다. 

안태욱 청년뜰 센터장은 ‘정형화된 모델이 아닌 군산시만의 사회적경제모델을 창출하기를 요구’하였으며, 부산의 사례를 들며 대학연합으로 대학 내 혁신가 과정을 통한 인재육성이 진행되는 것처럼 군산시도 ‘4개의 대학이 연합하여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최도원 교수(군장대) 역시 ‘군산시만의 차별적이고 발전 있는 내용을 담은 사회적경제 모델이 구축’되길 바라며, 윤진주 교수(호원대)는 ‘해외의 각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모델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안’일 것이라고 하였다.

이어 차준열 교수(호원대)는 ‘호남권 혁신타운조성에 제안된 내용들이 반영될 수 있는지, 또한 군산시에 위치하고 있어 호남권역의 지리적인 접근성의 문제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 이러한 것들을 고민해야 하는 것’ 등의 문제를 제기하였다. 

최당현 이사장(군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은 ‘지역과 공동체가 함께 어울려 가는 것이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의 키워드’라며 ‘당사자 입장으로 현재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에 TF팀에 들어가 있는 관계로, 2차 포럼에서 제언된 의견들을 추후 논의 때 전달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김희성 과장(한국수산자원공단)은 ‘호남권역의 지자체 간의 경쟁 유도보다는 화합, 소통을 유도하는 정책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공공기관은 사회적가치를 실행해야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수요자와 공급자의 입장을 동시에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개최되는 전북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통해 정부, 지자체, 민간, 학교, 공공기관 등의 연계를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것’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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