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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GS ITM, 전직자교육 위한 산학협력 체결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GS ITM, 전직자교육 위한 산학협력 체결
  • 이승주
  • 승인 2021.10.08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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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상 교육 기반, 전직자를 위한 교육 과정 공동 개발 상호 협력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글로벌일본연구원 산하 고령사회연구센터는 GS ITM(지에스아이티엠, 대표 변재철)과 함께 10월 6일(수) 오후 2시 고려대 청산MK문화관 대강당에서 ‘화상 기반 B2B 전직 지원 교육 사업 협력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 정보영 GS ITM 전무(왼쪽)와 채성식 고려대 글로벌일본연구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협력 하에 Live 전직자 교육 과정 공동개발 및 B2B 전직자 교육 시장 확대를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전직 지원 서비스 의무화 및 언택트 시대 이슈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과정 개발을 목표로 양사의 노하우를 교류할 예정이다. 
 특히, 신중년 세대의 은퇴 후 자립을 지원하는 재취업 교육 과정 개발에 보다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GS ITM은 디지털 교육 방식이 익숙하지 않는 신중년층을 위해 직관적인 기능과 화면으로 구성된 ‘기업교육 플랫폼(GetSmart)과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사의 맞춤형 콘텐츠 개발 경험을 토대로 비대면 수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면 수업의 강점을 커버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는 고령화 사회에 대한 연구 및 시니어 비즈니스 전문가와 전직을 희망하는 재직/퇴직자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험이 많은 강사진을 활용해 학습자에 재사회화에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채성식 고려대 글로벌일본연구원장(일어일문학과 교수)는 “지금 우리 사회는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대표되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고령화 사회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고령자에 대한 교육이 일본을 비롯한 기타 국가들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백세시대를 맞아 은퇴 후 재취업이나 창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이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에서 전직자를 체계적으로 교육할 콘텐츠와 시스템의 부재는 실로 큰 문제라고 짚었다. 그는 “오늘 협약을 통해 국내의 고령화 사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협약의 의의를 설명했다.

 정보영 GS ITM 전무는 “국내 최고 연구 기관인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센터의 역량과, GS ITM의 IT 기술 역량을 융합하여 이론과 강의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학습자가 직접 참여하는 교육 과정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금번 협약으로 전직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수요에 비해 인프라나 여러 자원이 부족했던 온라인 교육이 시장이 확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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