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총장 김수갑) 인문학연구소가 코로나19시대를 맞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차별을 바라보는 인문학적 시각'과 '우리 고전 즐겁게 읽기'를 주제로 ｢온라인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충북도 내 학생, 직장인 등 일반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10월 1일(금)부터 신청 가능하며 오는 2022년 2월 28일(월)까지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충북대 인문학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충북대 인문학연구소(humansci@cbnu.ac.kr)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강좌는 현대 사회에 만연한 ‘차별’에 주목하여 ‘불평등과 평등’이라는 인류 사회의 오래된 주제를 다시 들여다보고 우리 사회의 차별 문제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는 기회를 마련하고,  신화·고전시가(古典詩歌) 등을 통해 어렵게 느껴지는 우리의 고전 문학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흥미로운 고전 문학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별을 바라보는 인문학적 시각' 강의는 ▶“어떻게 나누는 것이 ‘정의’롭고 ‘평등’한 것인가?-갈등의 법적 해결을 중심으로-”(충북대 사회교육과 손경찬 교수) ▶“코로나 19 이후의 차별과 혐오”(충북대 철학과 한상원 교수) ▶“차별 없는 인재의 등용을 위하여: 평등의 관점에서 본 중국 관리 등용의 역사”(충북대 역사교육과 양진성 교수) ▶“No pain, No gain의 역설: 한국 현대문학 속 능력주의와 차별, 그리고 교육의 지역 격차”(충북대 국어교육과 황지영 교수)로 구성됐고, “우리 고전 즐겁게 읽기” 강의는 ▶“연시조에 대한 이해와 이현보의 <어부단가> 읽기”(충북대 국어국문학과 박연호 교수) ▶“가사에 대한 이해와 송순의 <면앙정가> 읽기”(충북대 국어국문학과 박연호 교수) ▶“<성산별곡> 강독”(충북대 국어국문학과 박연호 교수) ▶“건국신화에 대한 이해와 <고려세계> 1·2”(충북대 국어국문학과 오세정 교수) ▶“제주도 신화와 <세경본풀이> 읽기”(충북대 국어국문학과 오세정 교수) ▶“시부(詩賦)에 대한 이해와 소동파의 <전적벽부> 읽기 1·2”(충북대 국어국문학과 어강석 교수) ▶“고대가요와 <헌화가> 읽기”(충북대 국어교육과 하윤섭 교수)다.

한편, 충북대 인문학연구소는 학내외 인문학자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인문학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1983년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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