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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CNU 시크릿 버스’ 타고 사회공헌 활동
충남대, ‘CNU 시크릿 버스’ 타고 사회공헌 활동
  • 이지원
  • 승인 2021.10.01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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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및 교직원 30여 명, 가지치기 및 농장 정화 활동 봉사

충남대(총장 이진숙) 재학생과 교직원이 이색 사회공헌 활동, ‘CNU 시크릿 버스’에 참여해 사회적 농장 두레농업타운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남대 사회공헌센터는 10월 1일(금) 오전 11시, 재학생과 교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 연동면 두레농업타운을 방문해 ‘2021 CNU 시크릿 버스(2차)’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CNU시크릿 버스'타고 사회공헌 활동. 사진=충남대
'CNU시크릿 버스'타고 사회공헌 활동. 사진=충남대

두레농업타운은 사회적 약자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되는 사회적 농장이다. 기존에는 정부청사, 지방공기업 등 지자체 봉사단체의 지원으로 운영해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원이 축소됨에 따라 방울토마토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CNU 시크릿 버스가 나섰다.

이날 시크릿 버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했으며, 부족한 일손을 도와 4시간 동안 방울토마토 가지치기 및 농장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시크릿 버스에 함께한 송상미 직원은 “기존의 봉사활동과 달리 장소와 활동 내용이 비공개라는 이색적인 매력에 이끌려 참여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직접 주변의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권재열 사회공헌센터장은 “이번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갖길 바란다”며, “사회공헌센터가 CNU 시크릿버스 외에도 신규 사회공헌 활동들을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젊은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2021 CNU 시크릿 버스’는 사전에 참여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알리지 않고, 활동 당일 목적지로 이동하는 새로운 형식의 봉사 활동 프로그램이다.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립뷰 마스크’ 제작(지난해 11월), 연탄배달 봉사(지난 1월), 갑천변 환경정화 활동(지난 5월)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 시크릿 버스가 진행됐다.

사회공헌센터는 이외에도 지역사회 혁신 교과목, 배달 강좌제, 쓰담쓰담 온라인 멘토링 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개발해 학내 사회공헌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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