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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변병설 교수, 도시계획 법·제도 정리한 ‘도시계획론’출간
인하대 변병설 교수, 도시계획 법·제도 정리한 ‘도시계획론’출간
  • 하영 기자
  • 승인 2021.10.01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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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의 공간적 뼈대를 구성하는 도시계획법과 관련 제도 종합 정리
- 도시계획가의 가이드라인이 될 필수 교재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행정학과 변병설 교수와 정책대학원 정경연 초빙교수가 도시계획 관련 법과 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도시계획론’을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왼쪽부터)변병설 인하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와 정경연 정책대학원 초빙교수가 최근 출간한 ‘도시계획론’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변병설 인하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와 정경연 정책대학원 초빙교수가 최근 출간한 ‘도시계획론’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책은 도시의 개념부터 도시조사, 도시계획, 도시발전 관련 사업까지 전반적인 사항들을 모두 담고 있다. 도시의 기반시설, 교통, 공원녹지, 경관 등 도시를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한 계획을 각각 나누어 자세히 살펴보고 도시의 발전을 위한 도시개발사업, 도시정비사업, 스마트도시의 개요 및 그 시행도 설명하고 있다.

 특히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할 도시계획 관련 법과 지침을 발췌하여 정리했다. 도시계획은 법적 토대 위에서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관련 법조문과 지침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시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비전이며 청사진으로서 미래를 내다보고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시행 중인 도시계획법에 바탕을 두고 국토계획과 도시 및 시군구 단위의 계획 체계와 용도지역제 등 우리나라의 토지계획과 제도를 정리함으로써 도시계획을 상세하고 정확하게 세울 수 있도록 하였다. 어떤 법률을 참고했는지도 상세히 밝혀두고 있어 최근의 법과 관련 제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의 편저자인 변병설 교수는 한국환경정책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인하대 정책대학원장과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인천센터의 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동 편저자인 정경연 초빙교수는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동 대학원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변병설 교수는 “이 책은 도시계획법이 실제 도시계획에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법조문을 일목정연하게 정리하였다.”며, “도시계획론을 강의하거나 공부하는 분들에게 관련 법조문을 옆에 두고 매번 확인하는 불편함을 더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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