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총장 조홍래)가 대학의 대표적인 비교과 프로그램인 ‘유레카’ 프로그램의 발대식을 30일(목)에 메타버스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2학기에는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유레카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새로운 기술과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라는 장애를 뛰어넘는 행보가 눈길을 끈다.

울산과학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유레카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메타버스 플랫폼의 게더타운을 활용해 진행했다.

학생들이 메타버스에 구축된 울산과학대의 주요 건물을 구경하고, 개별 코스에서 부여된 과제를 해결하고 동료들과 소통하면서 유레카 프로그램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해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발대식에 참석한 간호학과 1학년 한기언 학생은 ”비대면 발대식이지만 메타버스를 통해 현장감 있게 소통하고 각각의 코너에서 제공하는 과제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온라인 발대식에 집중할 수 있었다.

유레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취미생활도 하고 창의성도 기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1학년도 2학기 유레카는 캘리그라피, 모의투자의 세계, 비누꽃 플로리스트, 함께타요 메타버스, 3D 모델링으로 만드는 세상, 스트링아트, 보컬 트레이닝, 아두이노로 만나는 기후변화를 포함한 총 8개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재학생 280명이 참여한다.

울산과학대 조홍래 총장은 “새롭게 창의력을 기르고 모든 학생이 즐겁게 공부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추구하는 유레카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즐거운 학창 생활이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울산과학대는 ‘창의개발 유레카’, ‘법고창신 독서대회’, ‘명사초청 릴레이 콘서트’, ‘STEAM Maker’ 등 4대 브랜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레카는 대표적인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이지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