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류수노 총장/이하 방송대) 디지털미디어센터(박윤주 원장/이하 DMC)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방송대 지식+’를 통해 코로나19(COVID-19)의 확산으로 여행에 목마른 시청자를 위해 전용 콘텐츠를 선보인다.

 ‘해피썰스데이’는 방송대 관광학과 장호찬, 장서연 교수가 들려주는 여행 이야기로, 1편 ‘코로나19(COVID-19) 이후의 여행문화의 변화’, 2편 ‘이 숙소, 나는 반댈세’, 3편 ‘트레킹, 도대체 왜 걷는가’ 등 흥미로운 소재를 여행 정보와 함께 유쾌하게 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DMC 안소희 PD는 “최근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은 방송프로그램의 기획 및 제작방식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이에 따라 여행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비대면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성별, 나이, 선호도 등 기호가 다른 두 교수님의 호흡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다양한 정보를 더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해피썰스데이는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 유튜브 채널 ‘방송대 지식+’을 통해 공개된다.

 코로나19(COVID-19)의 확산 이후 방송문화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야외촬영 위주로 제작하던 집단 창작 시스템에서 소규모 전문인력과 비대면 방송으로 변화하고 있다. DMC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행 전용 콘텐츠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 유튜브 채널 ‘방송통신대&방송대학TV’는 지난 7월 초 ‘방송대 지식+’로 채널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월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한 ‘방송대 지식+’는 9월 구독자 20만 명을 달성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제작 협업 문의가 잇달아 귀추가 주목된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