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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연구센터’ 개소식
경상국립대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연구센터’ 개소식
  • 하영 기자
  • 승인 2021.09.27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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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간 140억여 원 투입, 고령화와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9월 27일 오후 3시 BNIT R&D 센터에서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연구센터(ABC-RLRC)’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는 9월 27일 오후 3시에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연구센터(ABC-RLRC)’ 개소식을 진행하였다.

 개소식에는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김희수 한국연구재단 생명과학단장, 신용철 아미코젠 대표이사, 김선원 ABC-RLRC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경남과 진주지역 연구소와 산업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공동으로 이 사업을 성공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개소식은 개회, 개소식 취지 및 국민의례, 내빈 소개, 환영사(김선원 센터장), 격려사(권순기 총장), 축사(박종원 경남경제부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김희수 한국연구재단 생명과학단장),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연구센터 소개, 현판식 및 기념촬영, 폐회의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코로나19에 대응해 행사장에는 열화상 카메라,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참관객 방명록을 작성하도록 했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은 행사장에 입장할 수 없도록 했다.

 개소식에서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은 “지속 가능한 항노화 바이오소재 생산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외 최대 현안인 고령화와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연구센터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라고 격려하였다.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도 축사를 통해 “경남의 항노화 산업과 진주의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기술개발을 당부하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연구 개발이 되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면서 개소를 축하하였으며 김희수 한국연구재단 생명과학단장도 진주와 경상국립대를 중심으로 경남이 부울경 바이오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재단의 행정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였다.

 김선원 센터장은 “항노화 바이오소재 개발을 통해 초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권역 내 풍부한 바이오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항노화 바이오소재 생산 세포공장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한다.”라면서 “앞으로 지자체, 지역연구소, 지역산업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연구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혁신연구센터사업은 과기부와 연구재단이 주관하여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자생적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역혁신 분야에 특화된 선도연구센터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경남·부산·울산 권역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김선원 교수의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연구센터가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경상국립대가 주관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아미코젠(주)이 참여한다. 연구책임자는 경상국립대 김선원, 조병훈, 권문혁, 김광동, 김현준, 박상원 교수, 생명연 김차영 전북분원장, 아미코젠(주) 김진석 연구소장이다.

 ABC-RLRC는 항노화 바이오소재를 발굴하고 스마트 세포공장을 이용하여 항노화 기능성 소재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연계 산업화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특화 바이오 기업의 영세성을 극복하고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연구를 하며, 앞으로 2028년 2월까지 최대 7년간(4+3) 정부출연금 101억 2,500만 원과 지자체, 경상국립대, 기업체의 대응자금을 포함하여 모두 144억 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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