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30 00:25 (토)
한국헌법학회, 2021 한국헌법학자대회 10월 1일 개최
한국헌법학회, 2021 한국헌법학자대회 10월 1일 개최
  • 윤정민
  • 승인 2021.09.27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노멀시대와 헌법의 미래’를 주제로··· “새 원칙과 기준, 사회운영 방향 모색”
사진=한국헌법학회

한국 헌법학자들이 모여 뉴노멀 시대에 대응할 헌법의 미래를 논의한다.

한국헌법학회(회장 임지봉)와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계홍)은 ‘뉴노멀시대와 헌법의 미래’를 주제로 한국헌법학자대회를 오는 10월 1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주주의, 권력분립, 인권, 헌법개정, 표현의 자유 등 7개 분과로 나눠 동시에 진행한다. 70명의 학자들이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35개의 쟁점을 헌법적 관점으로 다루는데, 대표적으로 손형섭 경성대 교수의 ‘뉴노멀시대와 새로운 인권’, 홍석한 목포대 교수의 ‘인공지능의 위험과 규범적 대응’, 김해원 부산대 교수의 ‘새로운 취약계층 생존과 안전할 권리’, 김효연 고려대 법학연구원 박사의 ‘빅데이터와 전자민주주의’ 등이 있다.

분과별 사회자는 전학선 한국외대 교수, 김일환 성균관대 교수, 심경수 충남대 교수 등 중진 연구자 14명이 맡을 예정이다.

임지봉 헌법학회 회장은 “한국 사회가 지역, 이념, 소득, 학력, 성별, 종교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심각한 갈등 상황에 놓여있다. 더불어 코로나19 위기상황과 맞물려 국가적 사회적 대립과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국면이다”라며, “현재와 같은 위기와 시대 변화 상황에 대응하는 새로운 원칙과 기준, 새로운 사회 운영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윤정민 기자 lucas@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