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4:05 (금)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보이는데, 보이지 않는 세상’ 디지털 SNU공헌단 활동 마무리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보이는데, 보이지 않는 세상’ 디지털 SNU공헌단 활동 마무리
  • 이지원
  • 승인 2021.09.27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 전경
서울대 전경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의「하계 디지털 SNU공헌단(지역사회)」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환경에서, 적극적으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단원들은 지난 8월까지‘보이는데, 보이지 않는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마음나눔 영상 제작소 ▲디지털 포용 사회 팀으로 나뉘어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였다. 

‘마음나눔 영상 제작소’팀은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와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의 환아 13명과 함께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한 멘토링 활동을 수행하였는데, 단원과 환아가 화상회의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를 공유하고 영상 제작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함께했다. 

환아들은 단원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영상물 제작이라는 목표 달성을 통한 성취감과 함께 팀의 일원으로 협력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그리고 단원들은 환아들과 소통하며 전에는 몰랐던 환아들의 삶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비록 코로나19 상황이어서 직접 만나볼 수는 없었지만, 활동기간 동안 단원들과 환아들은 화상회의 매체 등을 통한 비대면 만남을 통해 추억을 쌓으며 서로에 대한 관계를 돈독히 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었다.

‘디지털 포용 사회’팀은 키오스크 이용 관련 사회적 문제를 중심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및 디지털 포용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추후 관련 기업에 보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에 작은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모두를 위한 키오스크(Kiosk for all)’ 캠페인을 통해 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시민이 실천할 수 있는 사항들을 제시하였다.

단원들은 디지털 편의성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누구든 디지털 소외 계층이 될 수 있기에 디지털 소외 현상이 일부 사람들의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고 활동의 의미를 전했다.

디지털 SNU공헌단(지역사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사회공헌단 홈페이지 ( https://snusr.snu.ac.kr/activities/snucorps/digital-local ) 또는 글로벌사회서비스센터(880-225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