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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3기 시민감사관 20명 위촉
교육부, 제3기 시민감사관 20명 위촉
  • 강일구
  • 승인 2021.09.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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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자격 소지자 14명 … 타 기관 감사경력자 6명으로 구성

 

교육부는 제3기 시민감사관을 위촉하고, 9월 27일부터 연수를 갖는다.

시민감사관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행정 실현을 위한 제도다. 대국민 공모 방식을 거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나 감사경력자들을 선발해 정책이 잘 실현되는지 감사하는 일을 한다. 2019년 7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49명의 시민감사관이 참여했으며, 사립대 종합감사 등 총 3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감사에서 개선책을 제시해왔다.

제3기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올해 7월 9일부터 시작됐다. 5월 말 공개모집에서 선정된 14명과 제2기 시민감사관 중 연임된 6명까지 합쳐 총 20명이다. 변호사·회계사·건축사·노무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 14명과 다른 기관 감사경력자 6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3기 시민감사관부터는 감사 참여의 연속성과 안정성으로 감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감사관들의 임기를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했다.

시민감사관들은 교육부 내 자체 연수를 통해 감사 실무를 익힌 후, 교육부가 주관하는 각종 감사와 조사 현장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투명한 교육행정 구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일구 기자
onenin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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