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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변재길 교수 『아프리카의 거인 나이지리아』 출간
영산대 변재길 교수 『아프리카의 거인 나이지리아』 출간
  • 이지원
  • 승인 2021.09.24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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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역사, 문화, 놀리우드 시네마 등 제시

와이즈유 영산대(총장 부구욱) 미용예술학과 변재길 교수가 나이지리아의 역사와 문화, 놀리우드(Nollywood, 나이지리아의 영화산업)를 다룬 『아프리카의 거인 나이지리아: 역사, 문화 그리고 놀리우드 시네마』를 최근 출간했다. 

책 표지. 사진=영산대
책 표지. 사진=영산대

 

이 책은 영산대가 수행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나이지리아 초중등시범학교단지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프로젝트 사업 관리자(PM)로서 서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를 7년간 왕래하며 얻은 결과다. 

‘아프리카의 거인 나이지리아’는 총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책은 ▲역동의 대륙 아프리카의 성장과 발전(1장) ▲나이지리아의 성장과 발전(2장) ▲나이지리아의 역사와 문화(3장) ▲놀리우드 시네마(4장) ▲역사, 문화 그리고 놀리우드 시네마(5장) 등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나이지리아의 경제 성장과 발전, 역사와 문화를 비롯해 나이지리아의 놀리우드 영화산업 등을 포괄적으로 소개한 국내 첫 연구서로서 의미가 있다. 

특히 마지막 장은 영화로도 만들어져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는 나이지리아의 신예작가 ‘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에’의 소설 『태양은 노랗게 타오른다』를 조명한다.

저자인 변 교수는 “나이지리아 독립 초기의 혼돈 상황과 비아프라 내전을 배경으로 한 아디치에의 소설과 영화는 나이지리아의 역사와 정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변 교수는 “이 책은 아프리카의 최대 경제대국 나이지리아를 왕래하며 얻은 역사, 경제, 문화 및 영화 산업 등에 대한 크고 작은 관심과 연구의 결산이다”며 “특히 트랜스시네마로서 세계적인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놀리우드 영화 산업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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