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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6회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GIAF) 개막
서울시, 제16회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GIAF) 개막
  • 김재호
  • 승인 2021.09.23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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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2일부터 10월5일까지

제16회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GIAF)가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 이번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는 대중과 함께하는 공동체 아트에 주력한다. 

서울은 다양한 계층과 사람이 사는 장소로 속도 변화가 일어나는 도시이자 매일 새로운 판타지가 생겨난다.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다양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는 물론 미술축제로서 다양한 융복-합 문화예술체험 프로젝트를 변함없이 16년 지켜왔다. 올해 2021<광화문 미술여행>슬로건공식포스터를 발표했다. 

지금까지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16년을 엄종섭(갤러리가이드)대표, 한근석(광화문아트포럼회장)교수가 광화문 미술을 알리고자 한 장본인들이다. 자연이 사시사철 변하듯 미술 프로젝트 변화를 보이며 시민과 함께 했다. 백남준이 음악과 미술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미래 문화를 만들어 갔듯이 이들은 광화문의 미래를 내다보며 다양한 예술적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이번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개막식은 23일 개최한다.

안재영 예술감독(예술철학 박사)은 인터뷰에서 “현대예술은 대상의 재현이나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빛, 소리, 바람, 물질 모든 사물과 조응해가며 모든 것을 귀로 보고 눈으로 들을 수 있도록 마실 같은 놀이터가 필요하다. 예술은 정답은 없다. 부족하고 실수해도 두려워하지 말고 예술을 좀 더 사랑해보고 실행을 해봐야 견고해진다.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같은 행사나 예술행정도 정도만을 갖고는 수준을 높여 활성화시키기 힘들다. 자신만의 관점으로 타문화를 평가함을 경계해야 하고 특정한 가치를 절대 기준으로 삼지 않아야 된다. 중요한 것은 놀이터에서 다양한 놀이시설을 체험하듯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도 시민들에게 미술, 예술의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주행되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GIAF)의 안재영감독은 성균관대, 이태리국립미술학교와 밀라노바지아노 오페라아카데미에서 디플롬을 받았으며 아바나국제미술제 대상, 중국요녕미술학원 석좌교수, 조선일보신춘문예 등단,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서울국제단편영화제(영화감독)개막작선정 등의 활동을 해온 작가다.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의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관객들이 편하게 산책하듯 광화문 미술여행을 즐겨주시길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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