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림 목사(광주 신안교회 원로)·김선순 사모의 자녀 이은나 권사와 이기라 집사가 부모님 이름으로 한일장신대(총장 채은하)에 장학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
9월 16일(목) 오후 제2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화림 목사·김선순 사모의 자녀인 이은나 권사와 이기라 집사 그리고 한일장신대 이승갑 교무처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 등이 참석했다.
지난 10일(금) 소천한 이화림 목사의 장례를 마친 유족들은 이날 학교를 방문해 어머니인 김선순 사모(한일신학교 1965년 12월 졸업)의 모교인 한일장신대에 장학금을 전달했고, ‘이화림 목사·김선순 사모 기념 장학금’ 이름으로 매학기 자격 요건을 갖춘 신학대학원 장학생을 선정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이은나 권사는 “생전에 어머니가 한일신학교의 추억을 자주 기쁘게 말씀하셨고 무척 자랑스러워하셨다”며 “이번에 아버지 장례를 치르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어머니의 모교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갑 교무처장은 “우리 대학이 초창기 선교사들과 여성 동문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기틀을 마련·발전해 왔고, 내년이면 개교 백주년을 맞게 됐다”며 “복음전파 사명을 감당하고 계속해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 되도록 교직원들이 더욱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교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