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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인문사회 일반공동연구 지원사업’ 선정
영남대, ‘인문사회 일반공동연구 지원사업’ 선정
  • 하영 기자
  • 승인 2021.09.17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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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목 철학과 교수 연구팀, 3년간 3억8천만원 지원 받아 연구과제 수행
- ‘체화된 마음 연구 : 몸-뇌-세계를 중심으로’ 주제
- 의학·인지과학·철학·법학·영화학·미학 등 국내외 권위자 10명 공동 연구

 영남대학교 철학과 최재목 교수 연구팀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인문사회분야 일반공동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영남대학교 전경

 이번 사업 선정으로 최재목 교수가 이끄는 체화인지연구단은 2024년 6월까지 3억 8천만 원을 지원 받아 <체화된 마음 연구: 몸-뇌-세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체화된 마음 이론(Theory of embodied mind)’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수행한다.

 ‘체화된 마음 이론’이란, 뇌 중심주의에 국한된 마음 연구를 극복하기 위한 철학 이론이다. 이미 해외 선진 학계에서는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의학, 인지과학, 철학, 법학, 영화학, 미학 등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이 국내 최초로 융·복합 연구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연구 책임자인 최재목 교수는 “마음이란 뇌-몸-세계의 역동적 상호작용의 산물이므로, 뇌 중심주의적 관점을 극복한 체계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하며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모형을 개발하고, 각종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학문적 근거를 제공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인지철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숀 갤러거(Shaun Gallagher) 멤피스주립대 교수와 이영의 고려대 교수, 의철학자인 강신익 부산대 교수, 강태경 한국형사정책연구원 팀장, 김종갑 건국대 교수, 박길수 강원대 교수, 이상욱 동의대 교수, 정혜윤 명지대 교수, 한곽희 영남대 교수 등 10명의 연구자들이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연구팀은 3년 간 공동 연구를 통해 체화된 마음의 다양한 특징을 연구하고 ‘체화된 마음 이론’을 사회, 문화, 예술 영역으로 확장하는 실천적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매년 ‘몸’, ‘뇌’, ‘세계’를 주제로 한 연구 총서를 발간하고, 다양한 국내외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학술대회와 워크숍, 대중 강연을 개최하는 등 학문과 사회를 유기적으로 소통시키고 통합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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