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시니어클럽(관장 공혜영) 실버카페웃음(도립대점)이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거창대학은 본관 1층 잡카페에 위치한 ‘실버카페웃음(도립대점)’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거창시니어클럽 실버카페웃음(도립대점)은 지난해 2월 거창대학 내에 문을 열어 저렴한 가격으로 음료를 제공하고 있어 학생 및 교직원의 편의증진과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카페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카페 운영 참여자 중 한 분은 “손자 같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유동 총장은 “실버카페웃음 덕분에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거창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노인들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인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실버카페 도립대점 외에도 23개의 노인일자리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