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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지능소프트웨어센터,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제주대 지능소프트웨어센터,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 하영 기자
  • 승인 2021.09.16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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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ㆍ중등 인공지능 교육체계 구축 거점연구소 도약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대학 지능소프트웨어교육센터(센터장 조정원 컴퓨터교육과 교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 연구소를 특성화·전문화된 연구 거점으로 육성하고 차세대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등 선순환적 학술·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제주대 지능소프트웨어교육센터는 향후 6년간 약 20억원(간접비 포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통해 센터는 초·중등 학생들이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는 특화된 교육과정과 교수학습모형을 개발한다. 또 인공지능 교재와 교구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는 등 초·중등 인공지능교육을 위한 거점 연구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소외계층 대상별 맞춤형 AI교육 방안에 대한 연구와 AI융합교육을 위한 인문학 및 초·중등 각 교과와의 AI융합에 대해서도 연구를 진행한다.

 조정원 센터장은 “센터는 SW·AI교육 분야의 국내 대표 연구소로서 그동안도 꾸준히 지역사회의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SW·AI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앞으로 지능정보사회를 이끌어갈 초·중학생을 위한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평생교육 차원에서 전 국민 AI교육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정원 교수는 한국컴퓨터교육학회 부회장, 한국정보과학회 전산교육시스템연구회 위원장, 한국디지털정책학회 인공지능연구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우리나라 SW·AI교육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정한 중학교 인공지능 교과서의 집필책임자로서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서울특별시교육청 인정) 교과서를 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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