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2021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전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4일 ~ 27일 4일간 간호학과 NEST Center에서 ‘몰입형 VR, MR 활용 임상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몰입형 VR(가상현실, Virtual Reality), MR(혼합현실, Mixed Reality) 활용 교육은 병동간호, 응급간호, 중환자간호, 감염 간호, 수술간호로 구성된 응급상황 및 환자 대응 교육으로 글로벌 간호 실무 환경에 대한 적응력 및 실무 영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교육에 참여한 간호학과 3학년 이은우 학생은 “VR, MR을 통해 실제처럼 환자를 보고, 느낄 수 있어서 현실처럼 실습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 후배들도 VR, MR 활용 교육의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출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국외 현장실습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사업운영을 다변화해 우리대학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과 취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이 내실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며, 전문대학 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한 다양한 글로벌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실무능력을 키우고, 글로벌 마인드 및 전공 실무능력 배양, 취업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학 단위 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19로 인해 미국 현지 병원에서 환자와 대면하면서 임상실습 및 학생별 1:1 프리셉터 교육 등을 진행할 수 없지만 온라인으로 임상 전문가(Clinical Educator)와 전문 의학·병원용어 및 영어 수업, 간호학 분야별 임상현장 학습 등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대구과학대는 올해 간호학과 지원자 모두 글로벌 현장학습 연수생으로 선발되어 미국 블룸필드대학교(Bloomfield College)에 총 21명이 16주간의 비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