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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부산대 APPOZ팀, 통합본선 진출 눈길
중앙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부산대 APPOZ팀, 통합본선 진출 눈길
  • 하영 기자
  • 승인 2021.09.09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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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스톱 소상공인 컨설팅 플랫폼 ‘오지랖’ 제안
- 부산대, 멘토링 등 맞춤형 지원 창업 역량 향상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창업지원단(단장 최경민·기계공학부 교수)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창업경진대회인 ‘2021 학생 창업유망팀 300’을 거쳐 중앙 행정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1」 통합본선에 부산대 ‘APPOZ’팀이 진출했다고 9일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 2021」 통합본선에 진출한 부산대 APPOZ팀

 부산대는 지난달 8월 30일 교육부가 주최한 ‘2021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동남권 최다 규모인 8팀을 출전시킨 가운데, 9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도전! K-스타트업 2021」 통합본선에 이들 8팀 중 APPOZ팀이 진출하게 됐다. 

 「도전 K-스타트업 2021」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각 중앙부처가 운영하는 예선리그를 거쳐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를 선발해 통합본선을 치르는 통합 창업경진대회로, 총 상금이 15.3억 원에 달한다.
 이들 통합본선 진출팀은 오는 9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말 본선과 10월말 결선을 치르며, 11월 17일 왕중왕전에서 최종 대상이 선정된다. 

 본선 대회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며, 대상팀에는 최대 3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통합본선에 진출한 부산대 APPOZ팀은 고객을 연결해 문제 도출부터 해결까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소상공인 컨설팅 플랫폼인 ‘오지랖’을 창업 아이템으로 제안했다. 

 팀 대표인 남예지(국제학부 17학번) 학생은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소통 부재를 해소함으로써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자 한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매칭해 문제를 도출하고, 필요하다면 관련 분야 컨설턴트를 연결해 문제 해결을 도움으로써 고객의 경험을 통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PPOZ팀은 특히 이를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고객과의 소통·피드백, 전문가 컨설팅 등을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재기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대 최경민 창업지원단장은 “대회 활동팀을 대상으로 사업화 컨설팅, 시제품 지원 등 후속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 단계를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창업인재 양성 및 학생 창업 경쟁력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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