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는 8일 (유)금강종합물류로부터 대학발전기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 발전기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달되었다.

 이 발전기금은 (유)금강종합물류 전준구 대표가 군산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학생들이 학업 증진을 통해 건강하게 사회에 연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달된 것이다.

 전준구 대표는 “최근 대학역량진단평가에서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인 국립군산대학교가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평가 결과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전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군산대학교에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마침 오랜 인연을 맺어 온 그리고 4차 산업의 핵심인력 양성에 노력하고 있는 소프트웨어학과에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고, “작은 정성이지만 기부한 장학금을 통해 소프트웨어학과가 군산대학교를 더욱 힘차게 이끌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소프트웨어학과 정동원 교수는 “군산대 소프트웨어학과는 미래 산업을 이끌 실무・융합형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과로서 모든 구성원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특히 지역과의 따뜻하고 끈끈한 유대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교육지원 체계를 재정비하였으며, 학과 자체 장학금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통해 내외부 환경 변화와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정교수는 “학생 취업과 함께 소중한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전준구 대표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받은 발전기금은 군산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학생 장학금 지원및 군산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