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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 건설시스템공학과 이종혁, 1급 청각장애 딛고 ‘건축기사’ 자격증 취득해
숭실사이버대 건설시스템공학과 이종혁, 1급 청각장애 딛고 ‘건축기사’ 자격증 취득해
  • 하영 기자
  • 승인 2021.09.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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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시스템공학과 이종혁 학생, 장애 극복하고 건축기사 꿈 이뤄
- 건설 관련 전공 및 심화강의 통해 학문적 소양 넓혀, 건축기사 최종합격
- 이종혁 학생, “다채로운 교육커리큘럼 바탕,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꿈 이루길”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 건설시스템공학과 이종혁 학생(19학번)이 1급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국가기술자격 ‘건축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이종혁 학생

 건축기사는 건축물을 둘러싼 주변 환경과 건물의 용도, 경제적 비용에 대한 기본적인 계획에서부터 기능적 공간구현을 위한 설계를 바탕으로 실제 시공 과정 등 전 과정에 대해 공학적 지식과 기술을 갖추고 건축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기술인력으로,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분야인 만큼 여러 국가기술자격 중에서도 합격하기 어렵기로 손꼽힌다.

 전문대학에서 인테리어디자인을 전공한 이종혁 학생은 건축기사 자격 취득을 통한 건축설계 분야 진출에 대한 꿈을 갖고 직업능력개발원에서 건축분야 훈련을 이어가던 중, 보다 체계적인 교육과 시간절약을 위해 숭실사이버대를 선택했다.

 건설시스템공학과 입학 후, 건설 관련 전공 및 심화강의를 이수하며 학문적 소양을 키워나간 이종혁 학생은 독학으로 건축기사 필기시험 공부를 꾸준히 병행, 건축적산을 비롯해 공정 및 품질, 건축구조 공식 등을 쉴 새 없이 반복적으로 암기해나간 노력 끝에 실기시험에서도 최종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종혁 학생은 “청각장애인으로 매 학기마다 자막 제공을 받아야 했다. 이를 통해 교수님의 말씀을 경청하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지만, 몇몇 과목은 특성상 자막이 아닌 강의 스크립트를 통해 강의 내용에 맞추려다보니 다소 어려운 점도 있었다” 며 “출석에 대해 2주의 기간이 정해져 있어 시간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반복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은 이러한 애로사항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고 밝혔다.

 이종혁 학생은 이어 “숭실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학교 중 최고라고 생각한다. 건설시스템공학과만 봐도 토목 및 건축에 대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교수진들로 구성되어 있고, 동문행사를 통해 일반인과 장애인을 막론한 통합사회형 인맥을 쌓아나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며 “숭실사이버대의 다채로운 교육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배움을 통한 밝은 미래를 설계해나가시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숭실사이버대 배윤선 교무처장(前 건설시스템공학과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배움에 대한 열정을 결과로써 증명해낸 이종혁 학생의 노고에 학과를 대표해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며 “학과장으로서 뿌듯함도 감출 수 없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재학생 및 동문들이 학업을 통해 축적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고 밝혔다.

 장애학습지원센터 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는 곽지영 입학학생처장 역시, “배움에 있어 장애는 걸림돌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해낸 이종혁 학생에게 박수를 보낸다” 며 “우리 대학은 본교 장애학생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행복한 대학생활 지원을 위해 정책과 연구를 총괄하는 장애학습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종혁 학생 처럼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을 위한 현실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다” 고 덧붙였다.

 숭실사이버대 건설시스템공학과(학과장 박언상)는 건설공학에 관한 국제성을 겸비하고 독창성을 갖는 고도의 전문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함양시키는 것을 교육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토목부터 건축, 건설방재, 건축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갖춰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 강화는 물론 관련 분야 기사 및 기술사 자격 취득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졸업 시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경력관리제도의 역량지수 산정에서 학력지수 20점을 부여받을 수 있어 건설전문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100% PC와 스마트폰으로 수업출석, 강의수강, 시험응시가 가능해 업무와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관련 분야 재직자들의 지원율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올해로 개교 24주년을 맞은 숭실사이버대는 온라인 수업과 시험만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의 다양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모든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으로, 일반 오프라인 대학 1/4 수준의 등록금과 입학·일반·성적·교역자(목사, 전도사, 선교사, 강도사와 가족 및 교인) 장학과 군장학(군 장교 및 군 가족 장학, 예비역장학), 산업체위탁교육장학, 장애인장학, 교육기회균등장학 등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모든 학생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교내 장학 수혜자 전원에게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이중혜택을 지원하고,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무료 수강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97년 설립 이래 신·편입생 정시모집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숭실사이버대 2021학년도 2학기는 9일 1일에 정상 개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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