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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문화재보존기술지원센터, 2021년 문화유산 공공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충북대 문화재보존기술지원센터, 2021년 문화유산 공공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하영 기자
  • 승인 2021.09.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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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산학협력단 부설 문화재보존기술지원센터(HSC)의 한규성 교수, 임익균 연구원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KOFTA)의 차현석 연구원, 강원철 연구원이 함께 만든 ‘전국 지중 흰개미 피해 목조문화재 현황’ 이 문화재청에서 진행한  ‘2021년 문화유산 공공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제품·개발 서비스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좌측부터)한규성 교수, 임익균 연구원
(좌측부터)한규성 교수, 임익균 연구원

 문화재청은 지난 5월 25일(화)부터 7월 25일(일)까지 문화유산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생각을 발굴하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2021년 문화유산 공공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진행했으며, 62개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지난 8월 31일(화)자로 수상작 6개를 발표했다. 
 ‘전국 지중 흰개미 피해 목조문화재 현황’은 전국의 목조 문화재를 대상으로 지중 흰개미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전국 23개 문화재돌봄사업단 중 18개 지역별 돌봄사업단의 발간 보고서와 같은 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도의 확대 정도에 따라 지역별 지중 흰개미 가해 목조 문화재 건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는데, 조사 연도, 가해흔과 가해 진행 대상에 따른 1차 분류와 문화재보호법(국보․보물, 국가민속문화재, 시․도 유형문화재 등)에서 규정한 문화재 분류 기준에 따른 2차 분류 체계로 구성, 전국 단위 및 지역별 문화재 지정 종류에 따른 지중 흰개미 피해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확대된 개별 마커(Marker)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놓을 경우, 해당 문화재 지정명 정보가 인포 윈도우(Info Window)의 형태로 나타나도록 했고, 클릭 시에는 문화유산 공공빅데이터인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의 해당 문화재 정보로의 연계되도록 구성했다.
 한편,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설 문화재보존기술지원센터에서는 그 동안 문화재 보존을 위한 다양한 연구들을 진행하였으며, 최근에는 문화재 생물 피해 관리, 지중 흰개미 모니터링 및 방제와 관련된 연구 결과들을 (사)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사)한국목재공학회 등에 발표하며 해당 분야의 연구를 왕성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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