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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2021학년도 후기 신임교수 47명 임용
UST, 2021학년도 후기 신임교수 47명 임용
  • 하영 기자
  • 승인 2021.09.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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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연구소의 우수 신진연구자, 대형국책과제 책임자 등 임용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가 2021학년도 후기 신임교수 47명을 임용했으며, 신임교수의 학생 지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UST 전경

 이번에 임용된 교수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등 총 16개 국가연구소 소속 연구원이며, 인공지능, 바이오, 빅데이터 등 국가전략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이다. 특히, 최신 연구 분야 교육 및 학사 발전을 위해 47명 중 13명은 우수 신진연구자, 대형과제 책임자, 국제공동개발 연구자, 특수 분야 연구자 출신으로 캠퍼스 자체기준에 의해 임용하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스쿨 ICT 전공 문용혁 교수는 스마트 농업 빅테이터 분석 기업인 팜커넥트와 함께 엣지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팜 서비스 실증 및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문 교수는“인공지능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연구소 현장의 장점과 산업계의 수요를 접목하여 실무·문제해결 중심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스쿨 생명과학 전공 이장욱 교수는 기형종을 유발할 수 있는 전분화성 세포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항체-약물 복합체를 개발했다. 이 교수는 “난치성, 감염성, 그리고 퇴행성 질환 등에 있어 혁신적이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바이오의약품(항체치료제) 개발과 종양 생태계 등 특정 환경을 표적 제어하는 연구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연구원(KICT) 스쿨 건설환경공학 전공 박민수 교수는 기존 파력발전 대비 발전효율을 2배 이상 높이고 24시간 안정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신개념 파력발전시스템을 개발했다. 박 교수가 고안한 ‘2중 변환장치’와 ‘자동위치조절장치’덕분에 해양환경에 관계없이 설치가 가능해 국내 해역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기대할 수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캠퍼스 나노계측과학 전공 임경근 교수는 플렉서블 스마트기기의 핵심소자인 '유기 트랜지스터'를 수직으로 쌓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으며, 해당 연구결과는 재료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5.621)에 게재됐다.

신임교수 온라인 워크숍에서 환영인사 중인 김이환 총장

 한편, U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교육기관으로서 32개 국가연구소에 교육 기능을 부여하여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국가연구소의 박사급 연구원 13,000여명 중 약 1,200여명이 UST 교수로 활동 중이며, 매년 미래 유망 기술 분야의 신진연구자를 중심으로 교수를 임용하고 있다. 특히 2021년은 교수 임용 규모를 확대하여 급격하게 변화하는 공공·산업계의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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