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사회문화·행정복지대학원 향장미용학과 교수와 재학생들이 대학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한남대 향장미용학과 송연숙 교수와 김병준 재학생 대표는 3일 오전 10시30분 총장실에서 이광섭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향장미용학과는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아트, 향장학 등 미용분야 전반의 이론적 정립과 현장중심의 연계교육을 통해 전문미용 연구자를 배출하고 있다. 미용 트렌드와 마케팅, 문화사, 화장품학, 모발학, 스타일링 연구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지역 미용인들의 재교육 역할을 맡고 있다.

 송연숙 교수는 “학교에 다니고 있는 재학생들과 대학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한남대가 지역 명문사학으로 더욱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섭 총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재학생들과 교수님이 십시일반 학교를 위해 정성을 모아주셨다니 감동이 크다”며 “발전기금은 뜻을 소중하게 여겨 학교 발전에 뜻깊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