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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공동 학술대회 개최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공동 학술대회 개최
  • 이지원
  • 승인 2021.09.02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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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사상연구원, 마음인문학연구소, 세교연구소와 공동주최

원광대(총장 박맹수)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공동학술대회 포스터. 사진=원광대
공동학술대회 포스터. 사진=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를 비롯해 원불교사상연구원, 마음인문학연구소, 세교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개벽의 시선에서 다시 쓰는 한국근현대사상사’를 주제로 3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서는 원광대 허남진, 조성환, 장진영 교수가 각각 최병헌, 한용훈, 송규 사상에 대해 발표하고, 원광대 문준일 교수 사회로 조성훈, 이주연 교수가 토론을 맡는다.

유지아(원광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2부는 박소정(성균관대), 허수(서울대), 정혜정(동국대), 김선희(이화여대) 교수가 각각 손병희, 개벽, 김형준, 최성환의 사상을 발표하며, 원광대 한승훈, 박해남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마지막 3부는 강경석(세교), 백영서(세교), 황정아(한림대), 이정숙(군산대) 교수가 각각 안창호, 조소앙, 김수영, 신동엽의 사상에 대해 발표하고, 원광대 김주용, 이용범 교수가 토론, 김현주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세교연구소 백영서 이사장이 마무리 발언을 할 예정이다.

한중관계연구원장 김정현 교수는 “개벽이란 세상을 새로 연다는 의미로 한국 근대의 민족종교인 동학, 천도교, 증산교, 원불교 등은 바로 개벽사상을 바탕으로 전개됐다. 학술대회에서 다루어질 근대 한국의 인물들은 모두 그 나름의 이상사회와 미래 세계로 나가기 위한 개벽을 꿈꾸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근현대 사상가들이 꿈꾸었던 개벽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한 이번 기획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문명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우리에게 학문적 성찰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학술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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