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가 대학발전기금 및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는 “지난달 31일 대학 강당에서 ㈜국민산업 윤풍식(총동창회장)대표와 ㈜푸른전기 나일도(총동창회 부회장)대표로부터 각 5천만원씩 총 1억원의 대학발전기금과 대학 총동창회로부터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받았다”며,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학 복합문화역사관 건립 등을 위해 총동창회 등을 통해 앞으로 10억원 가량 릴레이 기부를 받을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조선이공대에 따르면 이번 발전기금과 장학금은 대학의 발전은 물론 조선이공대 학생들에게 좀 더 편안하고 효율적인 환경 제공과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달됐다. 조선이공대는 이번에 전달받은 대학 발전기금을 투명하고 안정적인 기금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장학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조선이공대 조순계 총장은 “대학과 후배들을 위한 귀한 도움의 손길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기금을 활용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이공대 윤풍식 총동창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렵고 힘든 시기 대학의 발전과 후배들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우리대학이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기술인 양성의 요람으로 성장하는데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