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읽고, 말하고 쓰는 한글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종우) 교육박물관은 2021년 연합특별전 ‘문자, 전환과 공유의 시대를 걷다’·공동초대전 ‘한글·예술’  전시와 연계하여 우리말, 한글을 주제로 제 11회 수요문화강좌를 운영한다. 

 교육박물관은 지난 10년여 동안 인문, 문화, 예술을 비롯하여 사회 이슈를 주제로 문화강좌를 운영해 왔으며 지역사회의 인문, 문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2021년은 전시와 연계하여 시민들이 문자, 한글에 대한 전시를 관람하고, 강연을 들으며 한글에 대해 더욱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수요문화강좌를 기획하였다.   

 수요문화강좌는 9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온라인(ZOOM)으로 운영되며 총 5회가 진행된다. 오후 2시~4시까지 진행되는 강좌는 매주 한글의 독창성, 근대성, 여성, 남북한의 언어, 그리고 훈맹정음이라는 5개의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져 있다. 시정곤 교수(카이스트), 김동복 관장(한국점자도서관) 등 오랫동안 각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온 우수한 강사의 강연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자(교육박물관 홈페이지)는 강연 정보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