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이철성) 사이버보안학과 4학년 남원정 학생(지도교수 정승욱)이 한국융합보안학회가 주최한 하계학술대회에 출품한 ‘블록체인을 이용한 출석 시스템 연구’ 논문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20일 중부대 고양캠퍼스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 학술대회는 건양대를 포함해 연세대, 성신여대, 전남대, 단국대, 동국대, 대전대, 한림대, 동신대, 건양대, 상명대, 중부대, 극동대, 베트남 껀떠대 등 다양한 학교와 학과가 참여했으며 융합보안 관련 다양한 학술논문 발표와 연구자 간의 정보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에 수상한 남원정 학생의 논문은 출석의 3대 요소(시간, 장소, 생체인증)를 정의하고 블록체인(시간), GPS(장소) FIDO(생체인증)을 이용하여 정확한 출석 기록이 되도록 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논문은 교육계에서 활용도가 높을 수 있는 미래 사회의 출석 시스템에 블록체인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향후 활용성이 매우 높은 연구로 평가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남원정 학생은 “아직 학부생인데 연구활동에 참여하게 되고 또 학술대회에서 상까지 받게 돼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에 더 많은 열정과 관심을 쏟아 4차산업혁명시대 사이버보안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