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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박물관, ‘찾아가는 박물관’으로 대학 자원 지역과 공유
전북대 박물관, ‘찾아가는 박물관’으로 대학 자원 지역과 공유
  • 하영 기자
  • 승인 2021.08.27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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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대육성사업 일환 농산어촌 학생들 찾아 맞춤 체험

 전북대학교박물관(관장 홍찬석 교수)이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우수 자원을 지역사회와 소통·공유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대 박물관은 지난 26일 완주고산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박물관'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찾아가는 박물관’은 2019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지역 학생들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문화 체험이다.

 올해는 지난 26일 완주고산초등학교를 찾아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우리 기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체험에서는 전북대박물관의 대표 기록유산인 고문서를 복제해 선보였고,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도슨트 시간을 통해 고문서가 갖고 있는 의미과 그 안에 담긴 선현들의 삶의 모습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능화판 찍기, 목판 찍기, 시전지문양 찍기 등 우리 전통 인쇄문화 체험과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활동지 체험 등 다양한 교육이 이뤄져 호평을 받았다.

 완주 고산초등학교 관계자는 “전북대박물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체험을 학교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찬석 박물관장은 “지속적인 역사문화 콘텐츠 발굴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보다 폭넓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거점국립대로서 지역 내 문화교육 수혜층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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