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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26~27일 ‘전통과 신기술의 만남’ 워크숍 진행
우석대, 26~27일 ‘전통과 신기술의 만남’ 워크숍 진행
  • 이지원
  • 승인 2021.08.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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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일자리 창출과 전통산업의 세계화 방안 모색’

우석대(총장 남천현) 산학협력단 부설연구소인 탄소기반 에너지나노소재융합연구소가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국내외 석학과 연구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과 신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전라북도의 전통산업인 한지와 지역의 특성화된 탄소기술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과 신기술의 만남' 워크숍 진행 현장. 사진=우석대
'전통과 신기술의 만남' 워크숍 진행 현장. 사진=우석대

첫날인 26일 워크숍에는 박미라 탄소기반 에너지나노소재융합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홍경태 KIST 박사가 ‘한지산업의 전통문화를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K-프리미엄 창출 프로젝트 기획’을, 김동훈 지리산한지 대표이사가 ‘한지와 면상발열체가 결합된 고전도성 카본시트 제조 및 디바이스 구현’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박용완 ECO융합섬유연구원 본부장이 ‘고밀도 고강력 한지 개발’을, 황지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이 ‘고전도성 카본시트 면상발열체 개발’을, 김홍관 FITI시험연구원 본부장이 ‘면상발열 바닥재용 복합소재의 적합성 및 신뢰성 연구’에 대해 발표했으며, 토론과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27일에는 이병민 디쏠 연구원과 박용균 전주비전대 교수, 팬트 비쉬위시와·오자 구넨드라 프러사드·지완 아차야 우석대 연구교수, 문승찬 나눔 대표 등이 나선 가운데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을 위한 한지의 현황과 K-프리미엄 세계화로의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미라 소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통문화융합연구사업인 ‘블록 교체형 한지 면상발열 장판 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우리 연구소는 현재 참여기관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에코융합섬유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지리산한지, 나눔, 리솔루션 등의 기업들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전북지역의 특화사업인 한지와 탄소의 융·복합을 통하여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사업화, 전통산업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 탄소기반 에너지나노소재융합연구소는 박미라 소장을 중심으로 △블록 교체형 한지 면상발열 장판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연구 △Fly ash를 이용한 나노구조체 합성 및 수처리 응용에 관한 연구 △폐수처리 및 에너지 재생이 동시 가능한 광전기적 연료전지 개발에 관한 연구 △휴대용 전자 기기 및 이식형 의료기기를 위한 ‘One-for-All’ 고성능 슈퍼 커패시터 개발에 관한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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