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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 종합교육연수원, 코로나시대 교장자격연수의 새로운 모델 제시
한국교원대 종합교육연수원, 코로나시대 교장자격연수의 새로운 모델 제시
  • 하영 기자
  • 승인 2021.08.24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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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유치원장․초등교장․중등교장 자격연수 성료

 한국교원대학교(총장 김종우)는 전국 15개 시․도교육청 소속 유․초․중등 교원 및 전문직 1,044명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2차례에 걸친 교(원)장자격연수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원대 종합교육연수원, 스튜디오 강의 현장

 한국교원대 종합교육연수원(원장 박병기)에서 운영한 이번 교(원)장 자격연수는 비대면 쌍방향 실시간 연수를 중심으로 하면서 소인수 중심의 학교현장 멘토링, 실행학습을 동시에 추진하였다. 이론과 실습(체험), 대면과 비대면을 결합한 블렌디드 학습을 통해 교장 리더십과 역량을 함양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번 연수과정은 비대면 연수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수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하여 연수생들이 강의 내용에 대해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고, 강사가 이에 반응을 보이는 상호작용을 강화하였다. 대부분의 강좌에서 5천여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으며, 많은 경우 6,000개 이상의 댓글 반응도 나타났다.    
 강의, 토론 및 사례탐구 등을 통해 교장 리더십 및 핵심역량을 학습하고 멘토링 연수과정에서 학습한 내용의 현장적용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이를 통합하여 심도있는 개인적인 실행학습 연구가 가능하도록 모듈 중심으로 운영하였다. 
 무엇보다 본 연수에서는 학교 급별 특성을 고려한 우수강사 섭외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교장의 리더십과 역량을 같이 토론하였다. 올해 연수생들의 강사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74점으로 매우 높았다. 2019년 대면으로 진행했을 때 강의 만족도가 4.60(5점 만점)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교원대 종합교육연수원이 비대면 연수의 강점을 극대화했다고 볼 수 있다. 
 김진형, 중앙대 석좌교수) 교육정책 및 교육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초중등교육정책을 총괄하는 교육정책입안자(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을 초빙하였다. 
 교육현장의 적용도를 높이고자 교육정책 연구팀․전문직뿐만 아니라 학교(유치원)현장의 교장, 교사, 원장, 원감 등 각 분야 전문성 및 협업능력을 갖춘 강사진을 구성하였다.  
 박병기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장은 “올해는 2년에 걸친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연수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연수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참여와 소통의 과정이 있는 연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하반기에 이루어지는 교장 자격연수에서도 우수 콘텐츠 제공, 다양한 연수방식을 도입, 참여형 연수 운영 등을 통해 연수의 새로운 모델을 한국교원대 종합교육연수원이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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