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7 07:20 (수)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 광양 고교생 대상 ‘공학스쿨’ 운영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 광양 고교생 대상 ‘공학스쿨’ 운영
  • 하영 기자
  • 승인 2021.08.17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인재 발굴·육성 목적으로 추진
- “일상생활 속 AI와 문제 등을 고민해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광양시 고교생의 미래 진로 탐색을 위한 ‘2021년 공학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1년 공학스쿨’ 프로그램 참가자 단체사진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공학스쿨은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광양시와 함께한 상호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창의·융합 인재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관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인정받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5년째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고교생들이 AI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탐색하고 미래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말랑말랑 AI·SW 우리가 이끌어 보자'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 AI와 SW 역량 향상과 로봇코딩을 통한 AI·SW 이해와 미래 진로선택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학스쿨은 지난 10일 광양중마고를 시작으로 광양백운고, 광양제철고, 광양고, 광영고 등 5개 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교별 총 10차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SW중심대학사업단의 전문가 자원을 비롯해 SW중심대학사업단 조영주 담당 교수와 이광옥 교수, 문강현, 김동현 학생강사가 함께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양중마고 학생은 “AI·SW 분야가 어떻게 일상생활에 활용되고 있는지 다양하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여러 가지 경험과 AI윤리 등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주 담당교수는 “매번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마다 적극적이고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는 광양시 고등학생들을 만날 수 있어, 강사진도 즐겁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공학스쿨 프로그램이 AI·SW 분야 진로 탐색과 선택에 도움이 되고, 향후 과학적·창의적·융합적 능력을 갖춘 미래인재가 다수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적 인재 육성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2021 공학스쿨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매년 공학스쿨에 참여한 학생들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힘든 코로나 상황이지만 긴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하시는 조영주 교수님과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교수님, 학생강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중심대학 사업에서 호남지역 유일의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됐으며, SW소양교육과 전문적인 SW전공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SW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