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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청사모’ 동아리,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도시락 응원 “코로나도 멈출 수 없어!”
세종사이버대 ‘청사모’ 동아리,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도시락 응원 “코로나도 멈출 수 없어!”
  • 하영 기자
  • 승인 2021.08.13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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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 구) 아동가족학부에서 운영하는 중앙동아리 세종청사모(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가 지난 8월 11일(수) 송파중학교를 방문해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30여명에게 합격을 응원하기 위해 도시락과 음료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세종청사모’ 동아리 임원들이 11일 2021년 2차 고졸검정고시장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들은 한빛청소년재단(대표 최연수) 산하의 송파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송파꿈드림)와 사랑의배움터(대안학교)에서 공부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로서 비록 정규학교를 그만뒀지만 학교 밖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도전하는 아이들이다. 

 ‘세종청사모’는 한빛청소년재단과 손을 잡고 지난 2019년부터 연간 두 차례씩 검정고시장을 방문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도시락과 음료를 제공하여 합격을 기원하고 있다. 이번에도 코로나19의 여파로 봉사자들의 발길이 뚝 끊겼지만,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한의 동아리 임원들만 고사장을 방문해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활동에 지도교수로 참여한 세종사이버대 청소년학과장 조규필 교수는 “사이버대 학생들로 구성된 청사모 회원들도 때를 놓쳐 뒤늦게 공부하는 분들이 많아 학업중단 위기를 극복하고 공부를 이어가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더욱 용기를 주고 싶어한다”면서 “열악한 청소년들이 환경 탓을 하며 새출발을 미루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활동을 준비한 청사모 이희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검정고시 지원 활동을 계속 할 수 있어 보람된다”면서 “앞으로도 중장기쉼터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가정 밖 청소년을 비롯해 사회의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더 많이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아동가족학부는 아동 및 가족상담 전문가를 양성하는 아동가족상담학과, 영유아보육현장 전문가를 양성하는 아동학과, 청소년상담 및 청소년코칭, 청소년활동 전문가를 양성하는 청소년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관련, 보육교사(2급), 청소년지도사(2급), 직업상담사(2급), 청소년상담사(3급) 국가자격증과 학습클리닉 전문가, 학교폭력예방지도사, KAC(Korea Associate Coach) 등의 청소년코칭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체계적인 연계 교육과정이 갖추어져 있어 졸업과 동시에 재학생 모두 아동, 청소년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2021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대학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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