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내 조선해양기자재산업 관련, 대학·연구소·조합 등 유관기관들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산업체 지원을 위해 나섰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소장 김부기), 부산 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금식), 한국해양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경갑수), 동아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김점수), 한국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원장 배정철), 부산 산학융합원(원장 이영호)은「조선해양기자재 현장 애로기술지원 조직 구성 및 공동 운영을 위한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을 지난 8월 11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산업 분야의 현장 애로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관련 유관기관들이 △조선해양기자재엔지니어링지원단 공동 구성 및 운영 △각 기관별 지원단 담당 인력 지정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해양엔지니어링센터 내 공동사무소 개소 △신규 사업 발굴 등 각 기관의 인적, 물적 역량을 연계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 기술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각 유관기관 내부 전문가에 대한 전공 및 지원 가능 기술 분야에 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전문가 풀을 구축함과 동시에 연내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체 대상 기술 애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산과정에서부터 신규 개발을 위한 R&D까지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기술 애로를 파악 후,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가 및 인프라를 통해 기업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향후 기업의 기술 애로 발생 시 어디에 전문가가 있는지 찾을 필요 없이 언제든지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소통 창구(Gate Way)로서 앞으로 활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해양기자재 엔지니어링지원단은 협약기관들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산업체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내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