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방사선학과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정밀의료·의료기기 분야 2차 연도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주관으로 올해 사업비 총 426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극동대 방사선학과는 △혁신인재 지원금 △현장실습 장학금 △교육 기자재 확보 △환경 개선 등 올해 약 3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극동대 방사선학과는 이로써 대학 특성화 분야의 강화와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과 연계한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의료보건과학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정밀의료·의료기기 분야의 맞춤형 인력양성과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산학 네트워크 혁신 및 인재 양성을 통한 취·창업 성과가 기대된다.

 이번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혁신사업을 통해 교육용 방사선영상 시뮬레이터 도입, 초음파 심화 교육을 통한 ARDMS(American Registry for Diagnostic Medical Sonography) 자격증 획득 과정 운영, 방사선 피폭선량 측성 소자 개발 및 의료영상 DICOM 파일을 이용한 3D 프린팅 기술 확보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과 전문 인력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방사선학과 김가중 교수는 “이번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선정을 토대로 지역혁신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을 구축해 지역 선도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함으로써 의료기기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동대 방사선학과는 우수한 산학연계 임상실습(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의료원 등) 및 산학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실무형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년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과 더불어 방사선사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성과를 이뤄가고 있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