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총장 한수환)는 지난 7월 20일, 미국 동부 미시간대학교(총장 제임스 M. 스미스, Eastern Michigan University, 이하 EMU)와 대학 간 학술교류에 대한 상호 협정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대학본부를 통해 협약내용을 검토하고 우편으로 협정서를 주고받았으며, 동의대 ICT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와 영화학과와 EMU 예술과학대학 컴퓨터과학과와 영화학과 등의 학생 및 교수, 학술교류 추진에 대한 협정서를 교환했다.

 또한 양 대학은 협정에 이어 추후 게임애니메이션공학전공 복수학위 협의와 교과목 개설, 학생과 교수의 학문적 교류 확대, 연구와 출판, 기타 학술활동 등에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동의대 ICT공과대학 김치용 학장은 “동의대는 지난 2019년 3월에 프랑스 파리-에스트 대학 웹문화기술학과와 동의대 대학원 영화·영상콘텐츠학과 석사과정 복수학위 체결을 통해 협력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미국의 우수 대학과 상호 협정 체결을 계기로 장단기 교환학생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공동연구와 공동학술대회, 연구자 교류 등의 학술교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고 전했다.  
      
 한편 EMU는 미국 미시간주 입실란티(Ypsilanti) 소재 주립 연구중심 대학으로 1849년 미시간 주립사범학교로 개교했다. 현재 7개 단과대학에서 예술, 경영, 커뮤니케이션, ICT 등 다양한 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