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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퍼스-케이.에이.티(주), 가속기 관련 공동협력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 세종캠퍼스-케이.에이.티(주), 가속기 관련 공동협력연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하영 기자
  • 승인 2021.07.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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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7월 29일 고려제강 자회사인 케이.에이.티(주)와 가속기 관련 공동협력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학교 김영 세종부총장(왼쪽)과 케이.에이.티(주) 임재덕 대표이사(오른쪽)가 협약서 날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려대학교 김영 세종부총장(왼쪽)과 케이.에이.티(주) 임재덕 대표이사(오른쪽)가 협약서 날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김영 세종부총장, 정용우 연구산학처장, 황운재 과학기술대학장, 케이.에이.티(주) 임재덕 대표이사, 유성택 상무이사 등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가속기 개발 분야 공동연구를 통하여 양 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속기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28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청주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면에서 세종캠퍼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질 전망이다. 또한, 29일 케이.에이.티(주)와 맺은 협약을 통해 긴밀한 가속기 산학 연구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세부적으로 ▲초전도 가속기 관련 연구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 ▲가속기 관련 기술 교육 및 인력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가속기과학과가 설립된지 어언 7년이 되어가는데, 그간 정말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라며 “국내·외 가속기 연구소 및 고려대 가족회사와의 긴밀한 연구 협력이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세종캠퍼스의 우수한 가속기 과학 분야 연구역량 및 인재양성 시스템과 케이.에이.티(주)의 우수한 기술력이 융합되어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세종캠퍼스는 2014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속기과학과를 설립해 가속기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배출하고 있다. 세종캠퍼스는 국내·외로부터 소형 중이온가속기, 소형 양성자가속기, 소형 전자 가속기(3기)를 기증받아 국내 최초로 5개의 가속기를 보유한 대학이 됐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내년 2월 ‘제4회 아시아 초전도 가속기 스쿨’이 세종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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