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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문산원 졸업생,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선정
안동대 문산원 졸업생,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선정
  • 하영 기자
  • 승인 2021.07.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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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졸업생 2명이 한국연구재단 2021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A유형과 B유형에 최종 선정됐다.

안동대 전경.
안동대 전경.

  먼저 김미경 박사(2020년 2월 졸업)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평안감사향연도》속 18세기 후기 인물들의 신분별 복식 고증’을 주제로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A유형에 선정돼 최대 5년간 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 연구는 18세기 후기 인물들의 신분별 복식을 고증해 지방의 복식문화 및 조선후기 복식사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 

  관료층에서 중인, 서인계층까지를 포함한 다양한 신분계층별 복식고증을 통해 복식사의 연구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들을 수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사과정 재학 중 안동대 최초로 한국연구재단 ‘글로벌박사양성사업’장학생으로 선발돼 등록금 전액 및 연구비 일체를 지원받은 바 있는 김미경 박사는 이번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A유형 선정도 안동대 최초로 이뤄진 것이다. 

  또한 김용남 박사(2019년 2월 졸업)는 ‘공진화를 통한 무형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지속가능성 연구’를 주제로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B유형에 선정돼 1년 동안 연구비 1천 4백만원을 지원 받는다. 

  장혜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장은 “이번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 선정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생들의 뛰어난 연구 역량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쾌거다. 앞으로도 많은 대학원생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안동대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빛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미경·김용남 박사는 현재 안동대 문화산업연구소(소장 김공숙) 전임연구원으로서 연구와 교육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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